너무 힘들었어요


 오전에 카드를 뽑았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이런 카드가 나오나 했다.  집에서 잘 있다가 아이를 픽업하기 위해 집에서 좀 일찍 나섰다.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근처 공원에서 산책시키다 학교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근처에 예정대로 일찍 도착, 강아지 산책을 시켰다

작은 동산을 하나 넘으니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거기에 마침 장이 서있었다. 참외가 보였다. 채소 과일식을 해야겠다 맘 먹고 있던 터라 과일을 좀 사야겠다 하고 갔다. 사다보니, 참외, 토마토, 방울토마토, 바나나, 멜론까지 사고, 돌아보니 채소도 있길래 채소도 사서 손에 들고 강아지 줄을 잡고 차를 세워둔 곳으로 걸어갔다. 거리는 멀지 않아서 조금만 걸으면 되었다. 그런데, 아무리 걸어도 차가 보이지 않았다. 아파트 단지에서 길을 잃어 1키로 정도를 걸은 것 같다. 그 와중에 강아지는 똥을 싸기 시작했다. 똥까지 치우고, 결국 찻길을 찾아 거기서부터 다시 길을 찾기 시작해 겨우 차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행히 학교엔 시간 맞춰 도착했다. 



#10완즈 #재소과일식#자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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